[독일살이] 독일 수영장 예절/사용법/규칙/후기 - 독일 아헨 수영장(Hallenbad Elisabethhalle)
어릴 때부터 수영을 했고, 한국에서도 최근 3년동안 수영이 가장 큰 취미였다.잘하는 편은 아니지만, 수영친구들도 있어서 덕분에 시대회나 도대회도 나가보기도 했고,특별한 일이 없다면, 보통 주3회는 수영을 했었다.모든 운동을 못하지만, 그래도 수영만큼은 내 운동이라고 생각해서 꾸준히 해왔기 때문에, 독일에서도 가능하면 계속해서 수영을 하고 싶었다. 입독할때 짐들이 그렇게 많았지만, 그와중에 내 수영복들과 오리발, 수영가방은 그래서 가지고 왔지롱ㅎㅎ 3월에 입독한후, 한달정도는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일단은 남편이 다니는 헬스장이나 같이 다니다가....약 한달 정도가 지난 후에야 내가 사는 아헨 동네에서 갈만한 수영장을 찾고,자유수영으로 일주일에 한번씩은 다니고 있다. 내게 가장 가까운 동네 수영장은 Hal..
2025. 5. 17.
[프랑스역사] 파리의 문화적 유산: 세계문화유산으로서의 역사적 가치
고대부터 근대까지, 시간의 층을 품은 도시 파리는 단순한 수도 그 이상이다. 갈로로마 시대의 흔적부터 중세, 근세, 현대에 이르기까지 복합적인 역사 지층이 도시 곳곳에 켜켜이 쌓여 있다. 이 도시의 건축물, 거리, 강변은 단순한 공간이 아니라, 시대를 살아낸 흔적이자 유럽 문명의 결정체다.특히 유네스코는 1991년 파리 중심부의 '세느강 강변'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면서, 파리의 역사적 연속성과 건축적 조화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세느강 좌우로 펼쳐진 유산은 인류 공동의 기억으로서 보존의 가치를 지닌다.센느강을 따라 흐르는 유산의 연결고리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파리 센느강 강변 구역은 루브르 박물관에서 에펠탑까지 이어지는 약 8km 구간을 포함한다. 이 안에는 루브르, 오르세, 콩코르드 광장, 앵발리..
2025.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