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독준비] 국제운전면허증 발급/경찰서/준비물/재발급 (안성경찰서, 종로경찰서)

입독준비를 하면서 가장 먼저한 것이 국제운전면허증 발급이였다.

이유는... 그냥 지나가다가 경찰서가 보이길래 충동적으로, 아 나 국제운전면허증 발급받아야하는데!

하는 마음으로 그냥 들어가서 받았다.

 

내가 처음으로 발급 받은 곳은 바로 안성경찰서!

안성경찰서는 초입에 바로 민원실이 있어서, 바로 들어가자마자 주차하고,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지도상에서 '안성경찰서'로 보이는 것보다..

음 전기차 충전소라고 보이는 곳, 정말 입구 바로 앞에 작은 건물이있는데,

그곳이 바로 민원실이다.

안성경찰서 민원실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받으러 왔다니까,

번호표를 받고 바로 발급신청서를 쓰라고 하셨다.

근데, 대기인원이 별로 없어서 발급신청서를 후딱써야지 하는 다급한 마음이 들었었다.

안성경찰서 구비 서류들

 

모든 경찰서들이 그렇겠지만, 여기도 발급신청서가 구비되어있다.

그래서, 국제운전면허증 발급을 위해 우리가 유일하게 준비해야하는 것은,

수수료와 여권사진 1매! + 기존 운전면허증

그냥 증명사진이아니라, 이 표준규격에 맞는것은 바로 여권사진이다. 

내가 충동적으로 왔지만, 다행히 항상 차안에 여권사진들을 몇장 들고다녀서, 차안에서 가지고 왔다!

(예전에 여권발급받으면서 사진찍은것 그냥 차 안에 두고다님)

안성경찰서에 쓰여있는 국제운전면허증 관련 안내사항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받으면서 알게된 점이 하나있다.

국제운전면허증을 해외에서 쓸때는, 우리나라 면허증을 함께 가지고 다녀야한다!

나는 실물 운전면허증을 잃어버려서 모바일 운전면허증으로 버티고있었는데, 

해외에서 국제운전면허증을 쓰려면 실물 운전면허증이 필요하다고 하셔서 그것도 같이 재발급 받았다.

 

국제운전면허증 유효기간은 발급일로부터 1년이다.

근데, 독일의 경우에는 발급 후 6개월정도만 가능하다고 한다. 

입독한 후에, 한국운전면허증을 번역공증한 후에 독일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아야한다.

(근데 현재 5월이지만, 아직 못했다. 모든것은 거주허가 - 비자를 받은 후에 할 수 있다.)

 

발급받은 국제운전면허증

정말 한국이 최고인것이, 그냥 10분여만에 발급받을 수 있었다.

국제운전면허증 발급비용은 9000원이였다.

하지만, 난 운전면허증까지 재발급받아서, 총 15000원!

 

 

...하지만 너무 빨리 발급받은것이 문제인가ㅎㅎ

한달만에 잃어버려서, 입독하기 바로 일주일전에 종로경찰서에 다시 방문해서,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받았다.

이 때, 주한독일대사관에 번역공증을 맡기고 시간이 남아서 서울종로경찰서로 감!

 

서울종로경찰서 앞

종로경찰서도 찾기 쉬웠다.

물론 안성경찰서에 비해 크고 도심속이지만, 바로 1층에 민원실이 있다.

이 때 평일 오전이라서 그런지 대기인도 없어서 바로 발급받을 수 있었다.

한달전에 발급받은기록이 있는지 왜 또 받냐고 하셔서..

분실입니당ㅎㅎ 하니까 사유를 적고+서명하는 절차가 하나더 추가되긴했다.

 

멍청비용 9000원 또 추가 지출!!!

2번째로 발급받은 국제운전면허증

그래도 이 국제운전면허증은 잃어버리지 않고, 독일로 잘 가지고 왔다.

물론, 계속 나한테 운전대를 맡기기 무섭다고(내가 좀 속도를 내는편이라^^), 쓸일이 없긴했지만...ㅎㅎㅎ

거주허가를 받으면 바로 독일 운전면허증을 신청하러 갈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