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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살이

[입독준비] 종로5가 종로약국거리, 종로약국추천/종로보령약국 비맥스/영업시간/유럽여행비상약

by 예별 YeByeoll 2025. 5. 25.

이 날 나는 대사원에 갔다가, 종로경찰서, 종로구청을 갔다가,

종로구청에서 여권 출생지추가기입을 맡겼는데, 4시간 후에 오라고 해서...

 

4시간이 붕 떠버렸다.

그래서 온김에, 입독+유럽여행에 필요한 비상약품을 종로약국거리에서 사기로함!

 

종로약국거리에 보령약국, 온유약국 등 대형 약국들이 많은데,

종로약국거리에서 제일 유명한 보령약국으로 방문했다!

블로그들 보니까 이리저리 약품들의 가격을 비교하기도 했지만....

흠 좀 귀찮았고, 그리 가격차이가 큰것같진않았다.

 

 

종로 보령약국은 종로5가역 1,2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보인다.

전에 약국때문이 아니라, 광장시장쪽 놀러왔을때도 보였었다.

저긴 어떤약국인데 저렇게 크고 사람이 많지? - 라고 생각하며 그냥 지나갔지..ㅎㅎ

영양제 등을 싸게 구입할수있는 명소를 그냥 지나가다니!! 과거의 나 반성!!!

이번에는 버스를 타고왔음에도, 한눈에 사람들이 많이 있는 곳이 보여서 찾기는 쉬웠다.

 

<<종로5가 보령약국 영업시간>>   *25.2월 방문기준

- 월~금: 오전9시~ 오후7시30분

- 토: 오전9시~오후7시

- 일: 오전9시~오후6시  (첫째, 셋째 일요일 휴무).

 

보령약국 외부 경관

주중 점심시간 (약 12시)정도였는데, 사람이 정말많았다.

평일이지만, 점심시간대여서 그런것일수있겠다.

주로 나이대가 높으신 분들이 정말 많았다.

종로5가 보령약국의 내부

내부도 사실, 약국이라기보다는 시장통느낌이였다.

약사님들 힘드시겠다는 생각이 듦...

 

카운터 어디에 줄서지? 눈치보고 있을때 빈 카운터가 생겨서, 그 카운터로 갔다.

 

약사님께 내가 가져온 유럽상비약 리스트를 쭉 읊으면된다.

여기 와보니까, '약사님께 추천받아서 사야지~'라는 안일한 생각을 하고 오면안되겠다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워낙에 정신이없는 약국이기도하고, 사람들도 대기하고있고, 약사님들도 빠르게 기계적으로 일하신다.

내가 쭉 읊으면 바로바로 리스트에 추가하신후, 한꺼번에 가져오신다.

 

보령약국에 없는 제품은 비슷한 제품으로 대체해서 소개해주시는데, 그걸로 다 받았다.

(좌) 카운터에서 입력한 내가 산 약 리스트, (우) 영수증

2025년 2월 기준 종로5가 보령약국에서 내가 산 유럽여행 상비약이다!

약 일년동안 한국에 오지 않을 예정이라... 24만원어치를 샀는데, 그때 당시엔 너무 지출이 많은거같았지만,

현재는 더 사올걸 후회되는 템들이 많다ㅎㅎ

<<2025년 2월 기준 종로 보령약국의 약 가격>>

  • 비맥스 제트정 (50정짜리*2개) = 5만원
  • 비맥스 제트정 (100정짜리*2개) = 10만원
  • 판콜에스내복엑(30ml*5병) = 2,500원
  • 판콜에스내복엑(30ml*5병) = 2,500원
  • 이지엔식스이브(10정짜리) = 1,800원
  • 이지엔식스이브(30정짜리, 병) = 5,000원
  • 센스리베정 = 6,000원
  • 원포배란테스트기(20개) = 16,000원   ---> 이건 인터넷가가 더 싼듯하다.
  • 둥근머리버물리겔 = 4,500원
  • 비오킬(소) = 5,000원
  • 모스펜스 = 6,000원
  • 세비타비겔 = 7,000원
  • 젤콤정(구충제) = 700원

 

당연히 다른 약 종류도 많겠지만, 내가산 약 가격들만 기록했다.

가장 내가 느낀 싼 가격은, 세비타비겔과 비맥스 제트정이였다.

다른 약들도 다른 보통 약국들보다 기본 500원에서 천원은 싸서,

이렇게 대용량으로 쌀때는 확실히 여기서 사는 것이 좋을듯했다.

평소 약하나살때는 500원비싸도 괜찮은데, 이렇게 대용량으로 사면 할인가가 엄청남!

내년에 한국을 방문할예정인데, 그때도 종로가서 약국방문을 꼭 할예정!!

 

양이 정말 많을것을 예상해서 가방을 메고가길 정말잘했다.

종로 보령약국에서 종이가방에 담아주긴하지만, 들고다니다가 찢어질것같다.

백팩 완전추천!

내가산 약들

3월에 입독해서 잘 먹는 것+잘사용하는 것은

판콜/비맥스/이지엔식스이브/세비타비겔이다.

 

세비타비겔은 예전에 별효과를 못봤지만, 이번에 산건데, 오히려 유럽와서 일안하고+피부과안가고+시간많으니,

꾸준히 바르니까 효과가 있는 것같아서 더 사올껄 조금 후회템이다.

(여기서 안산 멜랑토닝크림도!)

 

판콜도 무거워서 두팩만 샀는데, 으슬으슬할때 판콜만한게 없다.

아껴먹는다고했는데, 5병을 이미 먹어서 조금 아까워하고있다ㅜ

 

아직은 여름이 아니라서 버물리겔, 모스카드, 비오킬등을 쓸일이 없었다.

 

구충제는 은근 유럽에서 구하기힘들다고해서 산건데, 한 6월쯤 먹을예정이다!

광장시장원조누드치즈김밥

당연히 점심시간이라 배고파서, 보령약국에서 나와서

가까이있는 광장시장원조누드치즈김밥집에 방문했다.

 

모든 사람들이 잡채김밥을 먹고있었지만, 배가 별로 고프지않아 치즈참치김밥을 시켰다.

그래도 맛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