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살이] 2주년맞이 독일 아헨 한식당(킴앤 Kim&) 후기 및 아이스크림(Oecher Eis-Treff), 아헨 외곽 네덜란드 국경선 드라이브
어제는 바로 우리 예별 커플의 연애 2주년이였다!!사실 20대에는 기념일을 철두철미하게 챙기고, 챙김받았지만, 30대가 되면서 좀 시들해지긴 했다.하지만... 독일에서는 서로밖에 없는 만큼, 이번 기념일을 꼭 챙기고싶었다. :) 만약 한국에 있었다면 파인다이닝, 오마카세 등을 먹었겠지만,독일살이 3개월이 되어가는 지금, 한식을 먹기로 했다! 그것도 중식으로! ㅎㅎ오빠가 자기가 다 메뉴정하겠다, 다 준비해 놓았다 해놓고는 가기 직전에 한국음식먹을까? 하고 30분전에 예약전화를했지만^^내 승질같아서는 엄청나게 화내고 싶지만, 좋은 날이니 참고 지나가도록 하자ㅎ 우리가 살고 있는 독일 아헨에는 그래도 한식당이 조금씩 있는 편이지만,그래도 제대로된 짜장면과 짬뽕을 하는 곳은 몇없다. 회사에서 오빠가 몇번 다녀왔..
2025. 5. 18.
[독일살이] 독일 수영장 예절/사용법/규칙/후기 - 독일 아헨 수영장(Hallenbad Elisabethhalle)
어릴 때부터 수영을 했고, 한국에서도 최근 3년동안 수영이 가장 큰 취미였다.잘하는 편은 아니지만, 수영친구들도 있어서 덕분에 시대회나 도대회도 나가보기도 했고,특별한 일이 없다면, 보통 주3회는 수영을 했었다.모든 운동을 못하지만, 그래도 수영만큼은 내 운동이라고 생각해서 꾸준히 해왔기 때문에, 독일에서도 가능하면 계속해서 수영을 하고 싶었다. 입독할때 짐들이 그렇게 많았지만, 그와중에 내 수영복들과 오리발, 수영가방은 그래서 가지고 왔지롱ㅎㅎ 3월에 입독한후, 한달정도는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일단은 남편이 다니는 헬스장이나 같이 다니다가....약 한달 정도가 지난 후에야 내가 사는 아헨 동네에서 갈만한 수영장을 찾고,자유수영으로 일주일에 한번씩은 다니고 있다. 내게 가장 가까운 동네 수영장은 Hal..
2025. 5. 17.
[독일살이] 입독 3개월차의 독일VHS 어학코스(A1) 2주차 후기
휴직을 하고,주재원 남편을 따라 입독한지 2개월하고도, 2주가 지났다. (2025.3.2. 입독)사실 초반 2개월 동안은 여행을 다니느라, 그리고 독일에 적응하느라 정신이 없었다.특히 한국인의 성미에 안맞는 독일의 느린 행정처리들은, 나를 분통터지게했지만..뭐 이리 저리 시간이 지나갔다. 물론, 아직까지 배우자 비자신청을 하지 못했고, 비자면접이 6월 초인것은 아직도 답답하긴하다ㅎㅎ사실 예약을 최대한 빠르게 잡아 4월말에 비자를 신청하러 갔지만, 미비서류들이 있어 바로 이메일로 서류를 추가로 보냈는데,다음 예약을 잡아준것이 6월초였다. 정말..... 할많하않이다. 한국 공무원분들 최고! 사실 나는 독일어를 배울까 말까, 고민이 많았다.어차피 한국에 돌아가면 독일어는 아무쓸모가 없을것이고,나름 운동, 여행..
2025. 5.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