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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살이

[독일살이] 독일비자(동반비자) - 6. 드디어 외국인청에서 거주허가증 수령 완료!

by 예별 YeByeoll 2025. 7. 4.

드디어!!! 입독한지 약 4개월이 되어 거주허가증을 수령하게 되었다!!

오늘이 마지막 거주허가 관련 포스팅!!

 

<<독일 동반비자 거주허가를 위한 타임라인 정리>>

- 아포스티유 공증: 25년 2월 14일

- 주한독일대사관 번역공증: 25년 2월 19일, (24일 수령)

- 출국: 25년 3월 1일

- 안멜둥(거주지등록): 25년 3월 19일

- 외국인청 1차 방문: 25년 4월 17일  - 서류 미비로 임시비자증만 발급

- 외국인청 2차 방문: 25년 6월 5일 - 거주허가증 신청 완료!

- 외국인청 거주허가증 수령: 25년 7월 2일

 

2월중순부터 찔끔씩 준비해서 이렇게 받게되었다!!!

너무나도 안타깝게도.. 동반비자는 처음에는 1년만 주고, 추후 연장할때 몇년씩하면 된다고한다ㅜㅜ

아쉽.... 내년에 또 이짓을 할 생각하니 아득허다...^^

 

📅 거주허가증 수령 테어민 잡기!

거주허가증 신청했을때, 담당자가 종이를 주면서

QR코드를 찍으면 거주허가증 수령이 가능한지 나온다고해서 계속 현황을 확인하고 있었다.

내가 받았던 종이와 - 그 번역본

(7월 중순에 스페인여행을 떠날 예정이라, EU국가+거주허가증을 발급된상태라는 증빙서류가 있긴해도 좀 불안했다.)

6월 27일에 수령가능하다고 떠서 바로 수령하러가려했으나!!!!!!!!

 

역시 독일은 테어민의 나라였다ㅜ

수령도 테어민을 잡아야함...ㅜㅜ 힝....ㅜ

 

나는 아헨에 거주중이라, 아헨 외국인청에 들어가서 수령 예약을 잡으려고 들어갔으나...

약 2주후부터 수령이 가능했다ㅜㅜ

*독일 아헨 외국인청 테어민(예약) 사이트: Dates Aachen City Region - Foreigners' Registration Office - - Step 2 of 6: Residence Matters - Selection of the Concern

테어민 날짜

 

하지만.... 이제 몇번의 독일 테어민(예약) 경험을 바탕으로 희망을 잃지 않고,

계속 새로고침하다가!!! 오후6시쯤?? 핸드폰으로 7월 1일 날짜가 나왔길래 바로 예약완료!!!

 

+)아침7-8시쯤에 취소표가 나온다는 썰이있는데, 난 항상 오후에 계속 새로고침하다가 취소표를 받는 것을 보면,

특정 시간대는 정해져있지 않는듯하다.

 

거주허가증 테어민 예약관련 이메일들

주의!!! 예약관련해서 확인이메일이 온다.

내가 사이트에서 예약을 요청한 후에, 바로 내 이메일로 온 확인링크를 2시간이내에 눌러야한다.

안그러면... 나의 소중한 테어민(예약) 시간이 취소된다ㅜㅜ

 

🏢신나게 거주허가증 받으러 가기!

내가 살고있는 독일 아헨은, 거주허가를 신청하는 외국인청이 있었고...

그리고 좀더 멀리 수령하는 곳이 따로 있었다.

 

아무래도 두 지점을 운영하는듯했다. 

무슨 백화점?마트?이런 곳에 입점해있어서 여기가 맞나 싶었지만?? 맞았다.

대기실

들어갈때 경비하시는 분께 여기 맞냐고 물어보니, 맞다고 하셔서 기다리는데...

 

이날 36도까지 기온이 올랐었는데... 대기실이랑 건물전체에 에어컨이 없었는지 정말정말 더웠다ㅠ

사우나 온줄ㅠㅠ 전체적으로 조금씩 늦어졌는지, 원래 예약한 시간보다 한 15분정도 지나서 내 번호가 왔다.

화면에 내 번호와, 어느 데스크로 가면 되는지 뜨는데

화살표를 따라 내 데스크를 찾아가면된다!!

 

당연히...

데스크쪽은 뭔가 사진찍기 좀 그래서 사진 찍으려는 시도도 못했지만...

 

 

내 여권을 보여드리고+임시거주허가증 반납하니 끝!!!!!!!!!!

아 서명을 하긴했다.

 

너무 간단해서, "이게 다에요??"하니까 다끝난거 맞다고 잘가라고해서 신나게 나옴.

사랑스러운 거주허가증

이렇게 2월 중반부터 야금야금 준비해서 받은 나의 소중한 거주허가증!!!

1년후에 연장할땐 좀더 원활하지 않을까?? 쿠쿠 그래도 신난다..

 

🥲끝나지 않은 테어민...

거주허가증 수령에 너무 신난나머지, 내가 외국인청 방문할때 '인터그라치온 코스' 관련해서 문의한다는 걸 까먹었다..

독일에서는 '인터그라치온 코스(Integrationskurs)'라고, 독일에 장기체류하는 외국인들을 위한 언어 및 사회 통합 교육과정이 있다. 그래서 독일어 수업이 총 600시간 정도로 목표 수준 B1까지가 이에 해당한다.

 

가장 좋은 점은 원래 100시간 단위로 약 229유로지만(이것만으로도 매우 낮은 금액),

소득이 낮거나 Jobcenter 지원자면 무료 또는 환급이 가능하다고 한다. 

(외국인청 참가자격서를 가지고, Jobcenter가서 인증 받으면 된다고 한다. - 현재 다니고있는 vhs의 담당자가 그랬다.)

 

이 코스 등록을 위해서는 가장 먼저 외국인청에서 참가자격서를 받아야한다.

전에 외국인청에서 거주허가 관련해서 신청할때 문의했을때...

거주허가증 수령당시 얘기하면 된다고했는데ㅜㅜ

까먹었지부렀다...

 

독일거주 한국인분들 말을 들어보면 해당이 안된다고 거절당한 분도있고,

그냥 바로 안내받아서 신청한 분도 있고,

안내를 안해주길래 따로 말해서 받은 분도 있다.

그래도 한번 요청은 해보려했는데ㅜㅜ 까먹어버렸다니!!!!!!!

 

아헨외국인청 인터그라치온 테어민 예약 화면

그래서 외국인청에 들어가서 인터그라치온 코스 상담을 위한 테어민을 다다음주에 또잡았다ㅜ

(그래도 이메일보내서 구구절절써야하는 줄알았는데, 이를 위한 테어민도 있는 것에 감사ㅎㅎ)

내년까지 안갈 수 있을줄 알았는데 이게 뭔지;;; 

 

그래도 거주허가증 받은것에 해삐~~~~~